어제 들이받아 버렸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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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30 13:22
퇴근하다가;;
신호등없는 교차로에서 차가 갑자기 튀나오는 바람에
박아버렸어요;;ㅠㅠ
다찌그러지고..허벌나게 놀랐습니다..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한것이 십년감수했습죠,.
분명 서있는거 확인하고 지나가려다가 (저는 직진 상대방은 좌회전)
툭뒤나오는 바람에 저는 앞범퍼 쑥드가고 상대방은 옆구리 찌그러지공
ㅇㅅㅇ아저씨는 다친데없냐고 물어도주시고하는데;; 옆에계시던
딱따구리같은 아줌씨는 쉴세없이 따다다다~emoticon_105
아줌마왈 아가씨가 잘못했으니 아가씨가 다물어줘야지~
이러는겁니다ㅠㅠ어찌 저만 잘못했냔말입니다;;
어리다고 우습게보는건지 그렇게 무대뽀로 따지기만하면 단가..
차가오고있는데고 좌회전한 그쪽 잘못은 생각도 않하고
저한테 뒤집어쒸우려는거 같기에 아부지께연락하고 보험회사 연락하고...
사실 사고난것보다 울 아부지가 더 무서웠습니다;;;;;;;
아부지오셔서 말씀나누시다가 경찰에 신고했다기에 기다리고 있었는데;
암만기댕겨도 와야지요=ㅂ= 경찰서에 전화해보니 전화없었다합니다;;
신고도 않해놓고 신고해놨다고;;;
참참..아부지오시기전에 도로가운데 떨어져있는 범퍼쪼가리 나이트쪼가리...
아저씨가 막 쓸어담으시더라구요ㅇㅅㅇ
전 차가다니니까 걸리적거릴까봐 그런줄알았는데....
알고보니 증거인멸emoticon_116
뭐 빗자루가 없는이상 깨끗이 쓸지못하고 파편들이 많이 남아있었죠
그리고 목격자분께서 스리슬쩍 저아저씨도 잘못한게 있으니까
불리하게되면 연락하라고 연락쳐를 주시는 것이였습니다..
어찌나고맙던지..
아저씨 눈치채셨는지..그아저씨도 목격자분 전화번호를 묻더라구요
목격자분은 연락처만남기고는 유유히가버렸습니다..
그러고나서 경찰들이오고..보험회사에서도 오고...
그러더니 딱따구리 아줌씨왈~ 가만히 서있는데 제가가서 들이받았다는 겁니다..
ㅠㅠ 분명히 그차가 앞으로 나왔었는데;;
그러니 나이트 파편들이 2차선 중앙에 떨어져있지요ㅡㅡ
어찌됐든 뭐 결과는 8대2가 나왔는데..제가 '2'
병원갔다가 들어가던중 ㅇㅅㅇ 상대방 딱따구리 아줌씨도 병원접수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안이벙벙~운전자인 아저씨가 멀쩡한데 아줌씨는 어디가 그리 다치셔서ㅡㅡ
이거 뭐 어찌되는건지....불안불안하네요...ㅇㅅㅇ
까르륵님도 보셨군요!~최유기ㅋㅋ 삼장멋지죠~-ㅠ-ㅎㅎ
잘 해결되셨길....
하여튼 요즘 아지매들 무서브...ㅡ.ㅡ
우측 깜빡이 켜놓고 좌회전하는 아지매들도 있으니..잘 피해다녀야죠.
난또 닷지를 받앗는줄 알구 견적 꽤..암튼 다행
보낼수 이써는데 크 333=3333 뿅
파편을 낯짝에다 박아벌랑게...-_-++
지금은 괜찮은것 같아도 휴유증이 남더라구요.
(그만하길 다행입니다,,,^^)
조심운전 하삼...
근디...8:2면 엄청 이익본건데 ?? 보통 신호등없는 교차로에서 사고가 나면 6:4정도
나오는데....직진차 우선원칙이 적용된건가?....좌우간 다행다행 앞으론 조심운전..햐 ㅋ
고로, 말짱하단 얘기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