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2군데 봤는데...고민이 되네요..

-첫번째 본 곳-
*내가 원하는 연봉 액수만큼 줌

*혼자 일함-(사무직과 디자이너 2가지 병행 : 대략 1:9 비율이라 함..)

*사장님은 편집에 대해서 전혀 모름..그래서 내가 모르면 물어 볼 사람이 없음

*사장님과 나...이렇게 둘이 일함...어떻게 보면 편한데, 혼자 일하면 완전 혼자 모드로
  변해 갈수 있음...

*집에서 가까움...

*격주 토요일 쉼.

*편집디자인만 하는 게 아니라 컵에 글씨넣기, 볼펜에 글씨넣기...대략 이런 일도 함..
 (본인은 전혀 아는 바 없는 일임....)

*전에 근무 하던 사람-1년만에 그만둠..

*사장-경상도 사람..첫인상은 좀...성격도 좀..



-두번째 본 곳-
*너무 멀음...대략 1시간 15~30분 정도 소요 됨..집과 회사의 위치는 극과 극

*역시 혼자 일함...하지만 도와줄수 있는 사람 있음..필림뽑는 기계 있어서 바로 확인
  가능...

*사장과 실장(?) 첫인상 좋음..성격 무난해 보임..가족적인 분위기인거 같음..

*토요일 안쉽.

*내가 원하는 액수의 연봉이 많다고 함..

*전에 근무하던 사람 4년째 일하다가 그만 둠..



솔직히 집에서 가깝고 연봉을 많이 주는 회사가 끌리긴 하는데..
제가 2가지 일을 혼자서 잘 할 수 있을 지 의문이네요..
사무직 일은 전혀 경험도 없고..
편집일도 그렇고..

뭐든지 장.단점이 있겠죠..
고민이네요..
2곳의 회사가 장.단점이 어쩜 그리 다른지..

혼자서 일하면 화장실가기도 불편할거고..쩝..

분위기는 두번째 회사가 좋긴한데..연봉이 쫌..거리도 멀고..

두군데 다 긍정적인 반응 이네요..

이렇게 저 혼자 고민하다가 김칫국만 마시는 거 일수도 있겠어요...혹여..
나 혼자서 고민하는거 아닌지...????

여러분이라면 어디를 가시겠어요..???
참고로 전 잠시 쉬었다가 편집일을 다시 하는 거라 좀 겁이 나네요..